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인맥 지도를 그려라

저   자
유용미· 황소영
출판사
아라크네
가   격
9800
출판일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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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책 소개
혈연, 학연, 지연에 매달리는 인맥이아니라 진정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인맥 관리법을 담았다. 3부로 나누어진 이 책은, 제일 먼저 자신의 인맥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해 줄 인맥지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 다음 인맥 관리 십계명을 제시함으로써 인맥 접근 단계에 반드시 해야 할 행동지침을 자세히 알려준다.


인맥을 만들 때 필요한 도구인 다이어리, 이메일, 자기 PR법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 신입사원, 관리자, 경영자 별 상황에 맞게 그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 저자
유용미
 -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잡지사 취재기자를 거쳐, 2006년 현재 HRKorea에서 기획마케팅팀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경제포털 사이트에서 경력개발 컨텐츠 개발을비롯하여 직장인을 위한 교육 및 커리어 컨설팅을 다년간 진행했으며, 경력관리 전문가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서른 살에 다시 쓰는성공 다이어리』『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인맥지도를 그려라』 등이 있다.


황소영 -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를 졸업하고 리크루트인재연구소 기획팀장과 천리안 리크루팅센터 HRD 사업팀장을 거쳐, 2006년 현재 HRKorea 기획마케팅 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인맥지도를 그려라』가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인맥 지수를높여라


1부 인맥은 금맥, 인맥을 잡아라
1장 당신의 인맥에도변화가 필요하다
당신의 잠을 깨워줄 친구가 있는가
어느 줄에 설까 고민하고 있는가
당신은 사람에게 얼마만큼 투자하고있는가
당신의 인맥 지수를 측정하라


2장 인맥 관리 십계명
1계명 한 시간에 한 번은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하고말하라
2계명 하루에 한 번은 인맥 다이어리를 체크하라
3계명 이틀에 한 번은 감사 메일을 보내라
4계명 사흘에 한 번은 점심약속을 하라
5계명 1주일에 한 번은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6계명 한 달에 한 번은 네트워킹 데이를 만들어라
7계명석 달에 한 번은 엔돌핀 메이커로 거듭나라
8계명 6개월에 한 번은 명함을 정리하라
9계명 1년에 한 번은 노는 물을점검하라
10계명 3년에 한 번은 자신을 표현하는 키워드를 업데이트하라
Interview 1. 자신만의 브랜드 창조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라(김성주)


3장 인맥의 궁합―내게 맞는 인맥 유형은 무엇일까
인맥 지도를 그려라
유형을알면 인맥이 보인다
마당발형|연예계에서 박경림을 모르면 간첩
그물형|내 인맥에 성역은 없다
말뚝형|내 인맥은 말뚝이야. 왜? 한번 박으면 안 뽑히거든
점형|인맥이 뭐야? 오리무중 심리상태
안테나형|안에서는 카리스마, 밖에서는 팔방미인


2부 실전! 인맥 쌓기
4장 인맥 쌓기 Ⅰ. 사람을모이게 하는 방법
사람이 모이는 사람, 사람이 떠나는 사람
효과적인 접근을 위한 4가지 전략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70%를파악하라
6초의 신화
플러스·마이너스 효과를 이용하라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정보의 메카가 되라
때로는 허점을보여라
Interview 2. 따뜻한 마음으로 징검다리가 되자(유인경)


5장 인맥 쌓기 Ⅱ. 사람 부자가 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원칙
맨날 그 물에서 노는데는 원인이 있다: "끼리끼리" 통념 깨부수기
관계를 넓히는 데 필요한 준비 운동
사내 인맥은 특별 관리 대상이다
내게 맞는모임을 찾아라
영향력 있는 사람을 찜하라
최고의 리더를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3가지 핵심 키워드
공적인 관계를 개인적 인맥으로진화시키는 4가지 방법
징검다리를 찾아라
네 틀을 벗어라: 우연과 일탈 대작전
Interview 3. 인맥은 사회생활의윤활유(권오규)


6장 인맥 쌓기 Ⅲ. 영원한 내 사람을 만드는 관리법
인맥은 넓히는 것보다 관리하는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인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라
인맥 관리 정보 시스템의 효과적인 4가지 활용법
상대에게 3분만투자하라
스키장에서의 일석삼조
마케터에게 배우는 자기 마케팅법
Interview 4. 인맥에도 정도가있다(고승철)


3부 직장인이여! 당신의 인맥을 업그레이드하라
7장신입 사원: 인맥에도 배짱이 필요하다
조직을 알면 인맥이 보인다
직속 상사에게 때론 아부가 필요하다
입사 동기는 인맥동기
스터디 그룹에서 공부만 한다?
세상은 넓고 세미나는 많다
"다음"은 다음 기회에……


8장 관리자: 인맥 형성의 황금기를 즐겨라
사내 소식통, 리셉셔니스트와 친하게지내라
직속 부하를 아껴라
주요 부서에 내 사람을 심어라
떠난 사람이 인맥을 부른다
경쟁사의 동급 관리자, 적군일까아군일까
자기충전을 하라
포럼 스피커로 참여하라
헤드헌터와 친구가 되라
인맥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9장 경영자: 세상에 나를 알려라
이사회의 몇몇과는 친분을 유지하라
당신의부하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신입 사원을 우습게보지 말라
다양한 대화 주제를 만들어라
또 다른 자아 발견을 기쁨을누려라
최고경영자 과정에 참여하라
CEO는 CEO끼리 만난다
매스컴, 제대로 이용하면 보약이 된다


에필로그 - 성공을 위한 투자, 인(人)테크를시작하자




도서요약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인맥 지도를 그려라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인맥 지도를 그려라


인맥은 금맥, 인맥을 잡아라

인맥의 궁합 - 내게 맞는 인맥 유형은 무엇일까

- 인맥 지도를 그려라

인맥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가장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인맥 지도 그리기다.


인맥 지도를 그려보면 우선 자신의 인맥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다. 또한 인맥이 어느 쪽에 편중되어 있는지, 또 어느 쪽이 부족한지 파악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맥으로 누가 있는지, 만약 그 인맥이 없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그에 대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지도를 통해 자신의 인맥을 정리해 두면 갑작스러운 상황에 빠지더라도 곧바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인맥 지도는 크게 관계 지도(관계에 따른 인맥지도)와 분야 지도(분야에 따른 인맥 지도)로 나눌 수 있다.


관계 지도는 말 그대로 관계 중심으로 인맥을 분류한 것으로, 본인을 중심으로 상대방이 어떤 관계인지에 따라 지도를 그린 것이다. 가족, 동창, 지역, 사내, 업계, 사회 인맥 등이 분류 기준이 된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고 분류가 복잡하지 않으므로 신입 사원이나 인맥이 그리 넓지 않은 경우에 수월하게 그릴 수 있다.


분야 지도는 관계가 아닌 전문 분야를 분류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예를 들면, 비즈니스, 문화, 국제, 금융, 부동산, 법률, 음악, 공공기관 등의 분류를 들 수 있는데, 인맥 관계가 넓고 복잡한 경우에 활용하면 좋다.


/ 1단계: 자신을 중심으로 가지를 그린다.

가지를 그리는 것은 인맥을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다. 분류 기준은 앞에서 말한 관계 지도냐 분야 지도냐에 따라,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정하면 된다. 가짓수가 너무 많거나 혹은 너무 적으면 자신의 인맥을 한 눈에 보기 어려우므로 5~10개 정도로 나누는 것이 좋다. 이렇게 대분류를 정했으면 각 대분류를 다시 몇 개의 소분류로 나눈다. 인맥 관계가 상당히 복잡한 경우에는 한 단계 더 나눌 수도 있다.


분류를 할 때 주의할 점은 각 분류가 서로 배타적이어서 겹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점과, 현재 자신에게 없는 분야나 관계라도 필요성이 있는 것이라면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 2단계: 가지고 있는 인적 자원을 분석한다.

분류를 정한 뒤에는 자신과 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각각 어느 분류에 넣어야 할지 살펴보아야 한다. 가지고 있는 명함과 수첩, 그리고 주소록 등을 펼쳐 놓고 한 사람 한 사람 짚어가며 검토하는 것이 좋다. 이 사람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그리고 어떤 관계인지를 정리하는 것이다. 이 때 각각의 사람이 어느 분류에 속하는지와 더불어 그 사람과 자신의 친밀도, 그리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점검해야 한다.


친밀도는 심리적 거리에 따라 1부터 3까지의 숫자를 부여한다. 친밀도 1은 언제든지 만나서 부담 없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개인적인 친분까지 포함된다.


친밀도 2는 서로 공식적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업무상, 혹은 개인적 협조가 필요할 때 별 문제 없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뜻한다. 친밀도 3은 인사를 나눈 적은 있지만 특별히 연락을 하거나 깊이 있는 정보를 교환하지 않는 관계를 나타낸다.


한편 영향력은 그 사람이 해당 분류 안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은 객관적으로 개량화하기는 어려우므로 해당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인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만 0으로 표시한다.


/ 3단계: 가지 내에 분류된 사람들의 이름을 적는다.

각각의 소분류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한다. 여기에는 2단계에서 분석했던 사람들 중 친밀도를 기준으로 1과 2에 속한 사람만 표시한다. 그리고 이름 옆에 관계와 영향력을 써넣으면 된다.


성공적인 경력을 관리하고자 하는 직장인이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인맥 지도를 그려보는 것이 좋다. 특히 새로운 목표를 세웠을 때는 반드시 자신의 인맥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실전 인맥 쌓기

인맥 쌓기Ⅰ. 사람을 모이게 하는 방법

- 사람이 모이는 사람, 사람이 떠나는 사람

사람이 모이는 사람들의 특징

① 여유롭고 재미있는 유머러스형

늘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분위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과 불안을 가중시킨다. 반면 여유롭고 느긋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유도해 나가는 사람은 함께 있는 사람에게도 즐거움과 여유를 전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들게 마련이다.


② 감동을 표현할 줄 아는 표현형

표현에 서툴다는 것은 결코 자랑이 아니다. 진심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적절한 표현을 할 줄 모른다면 사람들은 오해할 수 있다. 따라서 감동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물을 받았거나 뜻하지 않은 도움을 받았을 때, 혹은 칭찬을 들었을 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와, 굉장하네요", "과찬이십니다."와 같은 한마디 말로 유쾌하면서도 적절하게 반응한다면 상대방은 호감을 가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미안하다거나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③ 타인의 능력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솔직담백형

누구든 인정받고 싶은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상대방은 당신이 자신을 인정해 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신을 신뢰하고 호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상대의 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이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인정할 때 상대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편 잘 정돈되고 깔끔한 스타일인데도 사람들이 꺼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대개 다른 사람의 의사는 전혀 개의치 않고 본인의 의견만 주장할 때가 많다. 심지어 자신의 의사와 반대되는 의견이 나올 때는 노골적으로 불쾌해 한다.


사람이 꺼리는 사람들의 특징

① 자기 의견만 내세우는 독불장군형

자신의 의견이 중요하듯이 타인의 의사도 들어보아야 한다. 지나치게 자기 의견만 주장하는 사람은 누구도 함께 하기를 꺼린다. 이런 사람들은 작은 비난에도 쉽게 상처를 받아 주변 사람을 괴롭힌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는 독불장군형은 사람들이 피할 수밖에 없다.


② 만났다 하면 불평불만을 하는 투덜이형

사람에 따라서는 타인에 대한 험담을 서로 공유하면서 친해지는 경우가 있다. 때때로 상대방에게 연대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공동의 적을 만들어 주는 것이 효과적일 때도 있다. 하지만 신경질적인 불평불만만 해대면 듣는 사람은 지치게 된다. 입만 열면 남의 험담을 해대다 보면, 이 사람은 타인에게도 내 험담을 늘어놓겠지 하며 그의 주변을 떠나게 된다.


③ 말 옮기기를 좋아하는 떠벌이형

자신의 비밀이 중요하듯 타인에 대한 사생활과 정보도 중요하다는 개념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이다. 여기저기 말 옮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관심을 받을지 모르나, 결국 사람들로부터 신뢰감을 잃어버리고 만다.



직장인이여! 당신의 인맥을 업그레이드하라

신입사원: 인맥에도 배짱이 필요하다

- 직속 상사에게 때론 아부가 필요하다

상사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가장 정확히 알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인맥을 갖고 있다. 게다가 직속 상사와의 원활한 관계는 빠른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사 위의 상사에게도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어 인사과에도 유리하다.


상사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첫 번째 키워드는 상사에게 꼭 필요한 부하 직원이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사랑스런 부하 직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첫째,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고하라. 신입 사원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보고 라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수시로 보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때때로 투철한 책임감으로 혼자 보고서를 만들거나 업무를 처리해야겠다는 욕심을 내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혹 실수라도 한다면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질 수 있는가? 아직 회사와 업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신입 사원은 선배나 상사와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자신의 업무 수행에 대해 알리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하고 신속한 보고만으로도 선배나 상사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업무 처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이것은 신입 사원만의 특권이기도 하다. 단, 보고 라인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직속 상사를 뛰어넘어 더 높은 상사에게 보고한다면 직속 상사로부터 날아오는 비수를 막기 어려울 것이다.


둘째, 1주일에 한 번은 야근하라. 신입사원은 안팎으로 정보를 입수해야 하는 시기다. 따라서 정규 업무시간 중에 처리하지 못한 일이 있거나 조직 및 업계를 파악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1주일에 한 번씩 3~4시간 정도 야근하면서 자신의 업무와 관계된 다양한 정보를 입수하는 시간으로 활용해 보자. 단행본이나 잡지, 인터넷 등을 통해 자료 수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상사에게도 회사에 대한 애착과 업무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원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때때로 정규 근무시간에 알 수 없었던 회사의 요모조모에 대해서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셋째, 선배나 직속 상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라. 아직까지 회사 업무 파악에도 눈뜨지 못한 신입 사원의 경우라도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팀 내의 역할 파악과 현재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이때 본인에게 지시된 업무가 아니라 하더라도 선배나 직속 상사가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파악해 보자. 그리고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다면 솔선수범하여 제시해 보자. 작은 일이라도 선배나 상사는 감동할 것이다.


단, 자신의 업무는 이미 끝내 놓은 상황이어야 한다. 단순히 모닝 커피나 선물을 제공하거나 가식적인 친근함으로 눈에 보이는 아첨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전략으로 상사에게 꼭 필요한 부하 직원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 상사도 자신의 인맥을 공개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상사와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커뮤니티를 추천받으면서 업계 인맥을 쌓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개인 네트워크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첫 직장을 기초로 경력을 쌓아가기 때문에 큰 변동이 없는 한, 한 번 상사는 같은 업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즉, 상사의 인맥을 소개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당사자인 상사 자체가 나의 중요한 네트워크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기억하자.


관리자: 인맥 형성의 황금기를 즐겨라

- 사내 소식통, 리셉셔니스트와 친하게 지내라

대외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사내에서도 관리자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는 리셉셔니스트의 역할이 무척 크다. 리셉셔니스트는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직원들과 연결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느 부서의 누구는 성격이 어떻더라는 식의 직원들에 대한 평판이 오가게 된다. 특히 한 부서에 함께 일해 보지 않은 타 부서 직원들에게는 이러한 평판이 자칫 당신의 이미지를 결정해 버리는 수도 있다. 또, 리셉셔니스트는 회사로 오는 문의나 고객을 직원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은 곧바로 실적과 연결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리셉셔니스트와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사내 소식의 거점이 된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안내 데스크에는 외부에서 온 손님만 스쳐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모든 직원이 매일 몇 차례씩 드나드는 곳으로 정보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한다.


여러 부서의 사람들과 접촉하다 보면 자연스레 각 부서의 소식을 알게 된다. 따라서 리셉셔니스트는 이러한 소식을 전달해 주는 사내 정보 전달자가 될 수 있다. 가끔은 미처 예상하지 못한 정보가 직장 내 처세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흔히 직급이 낮고 궂은일을 하는 사람들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인맥은 윗사람에게 잘 보이면 되는 줄서기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아랫사람들이 지지하는 관리자야말로 진정으로 인정받는 윗사람이 될 수 있다.


- 리셉셔니스트와 친하게 지내기 위한 방법

첫째, 절대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지 말라.

리셉셔니스트도 엄연한 전문분야로 인정해야 한다. 까짓, 전화 받고 응대하는 게 뭐 어려울까라는 생각은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다. 만약 리셉셔니스트가 없다면 고객 서비스는 당장에 엉망이 되어 버리고 말 것이다.


둘째, 복사, 타이핑, 커피 심부름을 벗어나 때로는 조금 수준 높은 일을 부탁하라. 평소의 업무보다 수준이 높은 일을 부탁받으면 자신이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일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기게 된다. 또한 그만큼 자신을 인정해 준 사람에 대한 신뢰가 쌓이게 된다.


셋째, 친절함을 읽지 말라.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치게 되는 안내 데스크, 아침에 한 번 눈인사를 했으니 그만이라 생각하지 말고 지날 때마다 가볍게 인사를 나눠라. 그리고 관리자라는 권위주의는 벗어버리자. 아마 당신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 직속 부하를 아껴라

부하 직원은 언젠가 은인으로 만날 수도 있고 원수로 만날 수도 있다. 예전에는 한 번 부하 직원은 영원한 부하 직원이었다. 노동시장이 경직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신입 사원으로 입사한 후 정년퇴직할 때까지 한 직장에 몸담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에 조직 구성도 상명하달식의 권위적인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마치 군대의 조직을 보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러나 더 이상 직장 조직은 군대 조직과 같을 수 없다. 이제는 수직보다는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상명하달식 의사결정보다 통합적인 의사결정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다.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 또한 더 이상 지배와 복종의 관계가 아니다. 어제의 부하 직원을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알 수 없다.


또한 직속 부하가 상사의 능력을 결정하기도 한다. 상사와 부하 직원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다. 부하 직원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상사지만, 부하 직원의 실수는 곧 상사의 능력에 대한 평가로 직결된다. 특히 최근에는 투명한 인사 관리를 위해 상사뿐만 아니라 동료, 부하 직원의 평가까지 반영하는 다면평가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실제로 IBM, GE, 필립스, FedEX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는 이미 다면평가제를 도입했다. 상사는 물론 동료, 부하 직원, 그리고 고객들의 평가를 인사 관리에 반영하고 있다.


직속 부하의 신뢰와 공감대 형성 없이 리더십을 인정받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부하 직원에게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은 상사에게서도 인정받기 어려운 법이다. 아울러 부하 직원의 인맥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상사도 부하 직원의 인맥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사회생활을 몇 년 하다보면 소위 신선한 인맥은 점점 사라지게 마련이다. 젊고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부하 직원의 인맥을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분야의 인맥을 부하 직원이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현재는 대단한 인맥을 가지고 있지는 못한 부하 직원도 언젠가는 경력이 쌓일 것이고 인맥 또한 넓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언제나 부하 직원의 주변에 대한 관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상사와 직속 부하의 관계는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관계여야 한다. 부하 직원을 아껴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부하 직원에게 잘해 주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권한의 위임과 책임 소재가 분명한 업무 처리, 따뜻한 관심과 인간적 배려, 그리고 부하 직원의 경력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부하직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6가지 방법

1. 솔선수범한다.

2. 칭찬은 큰 소리로 한다.

3. 꾸중이나 비판은 따로 불러서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한다.

4. 부하 직원의 개인사에 관심을 갖는다.

5.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6. 허심탄회한 대화의 기회를 자주 가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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