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여자들의 자기변화 원칙

저   자
김호정
출판사
스마트비즈니스
가   격
10000
출판일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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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책 소개
리포지셔닝은 문자 그대로 "포지셔닝을 다시한다"는 의미다. 목표의 재정립, 정체성의 재정립, 방식의 재정립이 모두 리포지셔닝에 포함된다. 리포지셔닝을 위해서는 우선 내가 하고 있는 일,나의 역량 그리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것과 이들의 관계를 생각해야 하고 그것에 나의 포지셔닝이 맞는지 고려해야 한다.


세계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결국 리포지셔닝은 필연이며 운명이라 할 수 있다. 관건은리포지셔닝을 언제 해야 하는가 하는 시점인데, 그 대답은 바로 지금이다. 성공한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인생을 리포지셔닝하려는 의지를 갖고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 저자 김호정
강릉여고를 졸업하고 과거청주사범대학교로 알려진 서원대학교를 졸업했다. 기업의 활동을 이해하고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EMBA과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서울여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서비스와 고객만족을 전파한 국제매너센터를 10년 이상 운영하면서, 서비스를 전파하는 수많은 강사를길러냈다. 많은 기업의 고객만족을 위한 매뉴얼 및 모니터링과 전파교육을 통해 컨설팅해왔으며, 2003년부터는 조직에 멘토링을 전파하는 역할을하는 멘토링 솔루션 운영을 통해 기업의 신입사원이 조직에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 육성을 해오고 있다. 근래에는 서비스 직종의 핵심인 항공사승무원을 길러내는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협상, 하루 전에 읽는 책』『나만의 멘토를 만들어라』『루돌프처럼 일하고 산타크로스처럼인생을 경영하라』 등이 있다.


■ 차례
PROLOGUE - 여자의 명품인생은 리포지셔닝에서시작된다


성공한 여자에게는 자기변화 원칙이 있다
푸마와 박카스,리포지셔닝으로 부활하다 
하고 있는 일의 본질부터 파악하라 
본질을 파악한 후, 강점에 집중하라 
작은 일부터 시작해 강점지능을 파악하라
위대한 나의 발견에도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어디에 쓰는가에 따라 강점은 다르다


이제는 개인 경영의 시대, 관리 능력을 키워라
세상에는리더보다 관리자가 더 많다 
관리 능력이 리더로 가는 기회다 
디테일한 목표가 있을 때,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다 
피드백을통해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라 
피드백의 윤활유, 스몰토크를 이용하라 
피드백, 기다리지 말고 요청하라 
상사에게도 피드백은필요하다 


똑똑한 여자는 미래가치보다 현재가치에 투자한다
그녀들은어떻게 살아왔을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라 
하드 스킬을 강화하라 
노하우에서 런하우로 


여자만의 감정으로 리포지셔닝하라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것이다 
오만 가지로 표현되는 수많은 감정 
사람은 원래 감정적이다 
감정은 전염된다 
긍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관심을만든다 
감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긍정적인 감정을 포함하는 말의 위력 
당신 안의 숨어 있는 감정을 읽어라


여성성으로 리포지셔닝하라
여성만이 가진 감수성으로승부하라 
여성의 코드를 읽어내는 능력이 경쟁력 
남자보다 똑똑한 여자의 특징 
여성만의 직감과 합리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라
디테일한 관심이 여성성을 강화한다 


남자보다 뛰어난 생각으로 리포지셔닝하라
여성의 긍정적직관력 
관찰은 창의성의 베이스 
창의성을 위한 생각의 이종교배 
자기성찰을 통해 거듭나라 


EPILOGUE - 리포지셔닝을 위한 혁신마인드



도서요약

성공한 여자들의 자기변화 원칙


성공한 여자에게는 자기변화 원칙이 있다

푸마와 박카스, 리포지셔닝으로 부활하다

고교시절 운동화나 캐주얼화는 또래 친구들과 쉽게 비교되는 데다, 오래도록 신어야 하기에 부모님을 졸라서라도 소위 브랜드 제품을 신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운동화의 경우 프로스펙스, 르까프,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등 국내외 브랜드의 제품이 있었고, 캐주얼화는 랜드로바나 영에이지 정도는 신어줘야 한다고 우겼던 기억이 있다. 단연코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역시 나이키였다. 흰색 바탕에 새겨진 빨간색 나이키 로고는 아디다스나 퓨마 등은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당시 별 볼일 없던 브랜드 중 하나가 퓨마였다. 그런데 요즘은 상황이 다르다. 유명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제품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50년 역사를 가진 독일 스포츠용품 브랜드 퓨마는 주고객층을 남성으로 하고 축구 유니폼과 같은 정통 스포츠 의류 관련 제품을 만들어왔다. 그러다가 소비층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연령층을 20대 후반에서 10대로 낮추는 리포지셔닝을 단행했다. 원래 퓨마의 컨셉트는 라이프스타일이었다. 여기에 퓨마는 패션을 더하기로 결정한다. 유명 디자이너인 질 샌더에게 디자인을 맡긴 뒤 보그 등의 패션잡지에 대대적으로 광고하기 시작했다. 패션용품으로서의 퓨마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 전략은 적중했다. 50년의 역사를 지키면서 미래에도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리포지셔닝에 성공한 것이다.


이 같은 예가 또 있다. 바야흐로 자양강장제 홍수의 시대다. 음료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겨주는 음료가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내가 소개할 제품의 아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하는 것 같다. 바로 1963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동아제약의 박카스다. 박카스는 40년 넘게 기능성 음료 시장에서 줄곧 선두자리를 지키며 동아제약이 이 시장에서 1위를 지속하게 해준 효자상품이다. 동아제약 측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박카스를 한해 평균 15병을 마시고 그에 따른 매출이 2조 원을 넘는다고 하니 그 브랜드파워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박카스는 노년층들을 위한 음료라는 인식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었다. 더욱이 웰빙 붐을 타고 카페인 없는 비타 500의 출현으로 40~50대의 기존 고객을 제외한 젊은 세대에게는 어필하지 못했다. 따라서 동아제약은 박카스를 다시 리포지셔닝해야 했다.


사람이건 기업이건 간에 시장과 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 때로는 2위의 추격이 기폭제로 작용해 변화의 동기부여가 되는 경우가 있다. 젊은 이미지를 부각한 비타 500의 도전은 박카스의 리포지셔닝을 중장년층을 위한 자양강장제에서 젊은층에게 다가가도록 만들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이 필요했다. 그렇게 박카스는 젊은 날의 선택, 지킬 것은 지킨다 등의 광고 카피와 더불어 참신한 젊은 모델들을 등장시킨 감성적인 광고로 젊고 활기찬 이미지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시간과 정보의 싸움이라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짧은 시간 안에 선택하고 판단해 결과를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기술과 지식을 얻거나 더 좋은 학력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때때로 실패나 무기력함, 도전과 다른 사람의 성공을 통해 긍정적인 동기부여와 자극을 받는다. 그러나 때로는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범람하고 배워야 할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현실에서 우리는 이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깊은 숙고보다는 배워놓으면 다 도움이 돼라는 강박적인 안도감으로 스스로를 쉼 없이 몰아가고 있다.


우리는 종종 인생에서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것들보다는, 영어를 공부해야 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테크닉도 배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는 멈춰서 뒤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현실에 맞게 변화시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앞에서 소개한 리포지셔닝 사례가 자극이 될 것이다. 리포지셔닝은 문자 그대로 포지셔닝을 다시 한다는 의미다. 목표의 재정립, 정체성의 재정립, 방식의 재정립이 모두 리포지셔닝에 포함된다. 리포지셔닝을 위해서는 우선 내가 하고 있는 일, 나의 역량 그리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것과 이들의 관계를 생각해야 하고 그것에 나의 포지셔닝이 맞는지 고려해야 한다. 세계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속도도 굉장하다. 결국 리포지셔닝은 필연이며 운명이라 할 수 있다. 관건은 리포지셔닝을 언제 해야 하는가 하는 시점에 있는데, 당연하게도 그 대답은 바로 지금이다.



똑똑한 여자는 미래가치보다 현재가치에 투자한다

그녀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는 그녀의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음 업무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지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몰두하라." 처음 그녀는 마커스&밀리챕의 사환으로 근무하면서 하는 일이라고는 전화를 받는 것이 전부였지만 그녀는 그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러한 노력 끝에 자기 덕분에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고객의 칭찬을 듣게 되었고, 이러한 긍정적인 피드백은 상사로 하여금 그녀가 전화만 받기에는 아까운 인재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당신의 현재가치 없이는 미래가치도 없다. 현재의 당신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상황이나 조건에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많고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제한된 상황에서 맡겨진 조그만 일이라도 불평 없이 제대로 해내는 사람들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To jobs that pay the rent!(집세를 내주는 일자리를 위해!)"처럼 현재 하고 있는 일에 가치를 느끼기보다는 눈앞의 먹고사는 일이 급급한 일상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이렇게 현실에 불평하면서도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하나마나한 일을 한다는 불만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나 긍정성을 가지기보다는 내가 하는 일이 전문성도 떨어지고 소위 엘리트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둘째, 지겨운 일을 끝없이 되풀이되는 것에서 오는 불만이다. 몇 해만 지나면 일은 능숙해져서 눈을 감고서도 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가 되고, 도전해서 성장한다는 느낌보다 정체하고 퇴보한다는 불안감이 싹튼다. 셋째,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다. 특히 상사가 너무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자신이 하는 일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으면 그 스트레스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간다. 결국 이 일이 혹은 상사가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고(故) 피터 드러커 교수는 첫 직장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말한 바 있다. 삶이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현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로젝트 회의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사실 회의 자체가 가장 중요하기는 하지만, 본업무인 회의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먼저 참석자는 누구인지, 몇 시에 어디서 할지, 전화를 이용할지 아니면 직접 알릴지 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당신 혹은 부하직원이 해야 한다. 이 제반 업무를 소홀히 하면 본 업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일의 중요도와 우선순위가 있을 뿐 이렇듯 조직에서 시시하거나 잡스런 업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모든 업무에서 당신의 능력을 발휘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현재가치를 만들어준다.



여자만의 감정으로 리포지셔닝하라

사람은 원래 감정적이다

감성 마케팅이라 말은 1992년을 전후로 일본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로, 지금은 마케팅에 있어서 중요한 기법 중의 하나가 되었다. 감성 마케팅은 제조 기술의 발전으로 경쟁 기업들 간에 기술의 평준화가 이뤄지면서 제품의 기본적인 편익이나 기능 또는 가격을 강조하기보다는 고객의 기분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극을 통해 제품 브랜드와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과거 냉장고의 마케팅 방식을 보면 A사는 위에서 아래로, B사는 앞에서 뒤로, C사는 그물 방식 등 냉각기술의 차이를 바탕으로 한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냉장고가 아닌 멋진 여배우를 클로즈업한 광고가 등장했다.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샴페인 잔을 든 그녀의 모습은 여유로운 삶과 멋진 주방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광고는 마지막에 나오는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한마디 말로 많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이 제품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양문형 냉장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 카피는 무려 5년 전에 나온 것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제품을 정확하게 기억한다. 그만큼 이 광고가 그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그 감정이 기억 속에 오래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감성 혹은 감정은 일반적인 지식이나 정보에 대한 기억보다 오래간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이고 첫 애인을 잊지 못하는 것 역시 이것이다. 배신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세월이 흘러도 상대에 대한 미움이나 절망을 끊임없이 곱씹게 된다. 이는 옹졸하기 때문이 아닌 감정이 오래 기억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감정에 관심을 갖고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무수히 많은 감성적인 것에 영향을 받는다. 감정을 조절하는 역량과 감정을 표현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감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이나 하루를 평소와 다르게 생각하기도 한다.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우연히 돈 3만 원이 땅에 떨어져 있다고 하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다양하고 재미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만일 그 돈을 주워서 회사에 도착했을 즈음에 "당신의 기분은 어떨까?"라고 다시 질문하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좋다"라고 대답했다. 3만 원밖에 안 되는 적은 돈이지만 횡재했다는 생각에 은근히 기분이 좋거나 대놓고 싱글거리게 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기분은 놀라울 정도로 사람을 관대하게 만든다. 이런 날에는 보통 때라면 예민하거나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일에도 이해심이 생기고 평소보다 관대해진다. 주운 돈은 빨리 써야 된다는 속설을 믿는 당신이라면 이날따라 평소와 똑같이 근무하는데도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 반대의 경우라면 어떨까? 당신이 밤새 부부싸움을 했거나, 아이가 집을 나가 안 들어와 속을 썩이거나, 애인이 헤어지자는 전화를 했다거나 하는 등의 상상만 해도 머리만 아프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경험 말이다. 그러한 일이 있은 후 당신은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일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에 영향을 받게 되면 지나치게 예민해지고 그냥 지나가도 될 만한 작은 일에도 화를 내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이성적 사고를 바탕으로 움직이며 또 그렇게 하도록 교육받지만 우리 스스로가 지극히 감성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여성성으로 리포지셔닝하라

디테일한 관심이 여성성을 강화한다

여성성의 강화는 자칫 너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때로는 여성성이 남성과 자연스럽게 세월을 동반해 익혀지기도 한다. 인생의 정오라는 중년이 시작되면 남자는 내분비계통에서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여성 호르몬이 증가한다. 예민해지고 감성적으로 변하며 따뜻하고 섬세한 감정이 살아난다. 남성의 여성성이 확장되는 증거는 자신을 둘러싼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게 대표적이다. 여성성을 강화한다는 것은 이렇게 세월의 자연스러움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으나, 효율적인 면에서는 여성성의 특징을 익히고 조직 내에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크게 3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디테일한 부분에 관심을 갖고 반응하는 것이 여성성을 대표하는 세심함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사물의 일부분을 보고 곧바로 전체를 파악하거나 이해하는 특성이 있다. 여성의 디테일함을 남성과 비교하여 파악하기 위해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멋진 스포츠카 옆에 서 있는 섹시한 여성 모델 사진을 실험 대상 남녀들에게 모두 보여주었더니 여성과 남성의 반응이 제각기 달랐다. 남성의 경우 스포츠카에 관심을 보이거나 모델의 섹시함에 반응을 보인 반면, 여성은 남성들의 관심을 포함함과 동시에 스포츠카의 컬러, 모델이 입고 있는 의상과 메이크업, 액세서리 등 무척 디테일한 부분까지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여성들의 피드백에 사진을 함께 보고 있던 남성들 또한 혀를 내둘렀다.


둘째,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이 편안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 대체로 여성들은 신체적인 구조상 둔부가 발달했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편안한 자세를 좋아한다. 예를 들어 고가의 제품을 파는 매장 소파는 바닥에 앉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둔부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직원들이 많은 조직이라면 회식을 하는 경우 편안하게 앉거나 무드가 조성될 수 있는 곳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요소가 되며 연령층이 높을수록 더욱 고려해야 한다. 회식이 고작 밥 한끼에 술 한잔 곁들이고 끝내는 시간이 아닌 화합과 발전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한 환경을 선택함으로써 회식을 통해 그녀들의 생각과 애로사항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


셋째, 여성성은 발달된 감각에 의한 결과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감각기관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이 중 시각은 남성의 여덟 배 정도가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색조화장품을 구경해본 적이 있는가? 물론 여성이라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때로는 여성에게도 복잡하다. 혹시 알고 있는 색깔이 몇 가지인가? 남성들에게 알고 있는 컬러의 종류에 대해 물어보면 10가지도 채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반해 여성들은 이 복잡한 색조를 이용해 매일 화장을 하는가 하면, 유사한 색을 거의 구분할 수 있다. 시각이 남성보다 우월한 것뿐만 아니라 여성의 디테일한 역량이 추가되기에 더욱 그렇다.

여성성을 키우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의 눈에 보이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표현하는 것이다. 여성은 후각 또한 남성보다 몇 백 배 예민한데 그녀들의 쓰는 향수의 종류와 상대의 향수가 바뀐 것도 귀신같이 파악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여성성의 향상을 위해 향수에 신경 쓰고 여성의 메이크업 팔레트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결국 여성의 상대에 대한 관심과 깊은 관찰의 힘이 여성성을 발휘하게 하며 이를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이다.


남자보다 뛰어난 생각으로 리포지셔닝하라

자기성찰을 통해 거듭나라

자기성찰이란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 내가 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아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유언장은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고군분투하느라 놓치고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은 없는지, 꼭 함께 있어야 함에도 뒤에 두고 온 사람은 없는지도 살펴보는 것이다. 살다 보면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자신의 일과 인생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5년이든 10년이든 직장생활에 치이고 삶에 치여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가끔 이직을 하게 되는 경우 이러한 시간을 가질 수 있지만 맘대로 뜻대로 되지 않는다. 조금 지나지 않아 조급하게 되고 불안감이 엄습해오기에 차근히 자신을 돌아볼 시간보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더 크다.


자기성찰을 위한 방법으로는 먼저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들 수 있다. 훌륭한 리더들은 날마다 시간을 내어 하루를 분석하고 반성할 뿐만 아니라 산에 오를 때처럼 가끔은 아주 깊은 분석의 시간을 갖는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인물들은 대개 자기만의 시간을 가졌다. 인간적인 매력도 많았지만 약점도 적지 않았던 윈스턴 처칠은 시간이 나면 방음장치가 된 하원의 자기 방에 홀로 있기를 좋아했다.


당신은 당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있는가? 살다 보면 내 시간이 점점 더 없어지는 게 현실이다. 업무 위주의 시간들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 직장이고, 직장을 벗어난다고 해도 연인과 가족, 친구를 위해 시간을 쓰게 된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반드시 골방에 틀어박혀 명상하거나 혼자 여행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뜻이다. 운동이나 산책을 하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도 있으며, 조용한 새벽시간에 일어나 하루를 설계하면서 갖는 사람도 있다. 당신에게 알맞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나, 진보한 나를 만나기 위해 끊임없이 삶에 충실했는가? 어제 하루는 충실했는가? 오늘은 만족한 하루였는가? 나의 감정이 공허함과 무력함이 지속되지는 않았는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떠한 전진이 필요한지 등을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이렇게 던지는 자기의문으로 끊임없이 발전의 기회를 도모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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