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교실 카스트
교실 카스트란 무엇인가?
미디어에서 언급하기 시작한 교실 카스트 제도
교실 카스트 용어의 탄생과 기원
반 친구들 사이에 벌써 널리 펴져 있는 ‘서열 매기기’는 방송매체나 교육평론가들 사이에서는 ‘교실 카스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도의 전통적인 신분제도를 모방해서 ‘카스트’ 그리고 학교라는 특수한 집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 둘을 합쳐 ‘교실 카스트’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이 말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2007년 출판된 『이지메의 구조』(신조사출판, 2007년)에서 교육 평론가인 모리구치 아키라가 언급을 한 것입니다. 즉, 지금까지도 밝히지 못한 ‘이지메’에 대한 구조를 명확히 밝혀내고자 ‘교실 카스트’라는 개념을 도입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모리구치는 ‘교실 카스트’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실 카스트라고 하는 것은 status(신문, 지위)를 표시하는 말로, 최근 젊은 친구들 사이에 정착되어가고 있는 단어입니다. 종래의 그것과 다른 점은 status의 결정 요인이 인기가 있는지, 친구들 사이에서 잘 나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상위부터 1군, 2군, 3군 또는 A, B, C 등과 같이, 그룹을 나누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 정의대로라면 아무래도 ‘교실 카스트’는 ‘인기가 많은 학생’을 축으로 해서 서열이 정해지는 구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지금까지 인기나 소위, 잘 나간다는 말 등은 ‘이지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도 그다지 크게 문제를 삼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 볼 때 모리구치가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교실 카스트’는 ‘이지메의 유형’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써 그 공적을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하필이면 지금 교실 카스트인가
이지메와 교실 카스트의 차이
이지메는 교실에서 발생하는 집단 괴롭힘이다
‘이지메’에 대한 더 많은 조사를 보면, 아무래도 일본의 ‘이지메’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볼 때 교실 내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꽤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본의 ‘이지메’는 어째서 ‘교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 한 가지 이유는 일본의 ‘이지메’의 주류가 ‘커뮤니케이션 조작 이지메(충격을 주는 이지메)’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일본의 학교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긴 시간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자리에 앉아 정해진 사람과 반 이동이나 자리 이동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계속 같이 지내지 않으면 안 되는 시스템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조작 이지메’가 일본에서 만연하게 된 이유는 이처럼 ‘닫힌 공간’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의무교육은 오랫동안 ‘모두에게 최소한의 교육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시해 왔기 때문에 그러한 곳에서 학생들의 인간관계 문제까지 고려를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관계를 고려하더라도 학급집단은 반을 바꾸는 시기가 오기 전까지는 도망갈 수 없는 동물 우리와 같은 시스템에서 견딜 수 없는 인간관계인 ‘커뮤니케이션 조작 이지메’가 생겨나도 개인의 힘으로 바꾸기에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교실 카스트의 세계
카스트는 어떤 식으로 파악되고 있는가?
정해진 패턴이 되어버린 그룹 간의 불합리한 간섭
일반적으로 중·고교생은 수업시간 이외에는 각자 친밀하게 지내는 ‘그룹’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그룹이 뒤섞여진 교실에 있는 이상 다른 그룹의 간섭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학생들이 그룹 간의 ‘지위의 차이’를 느끼는 것은 대부분 그룹과 그룹 간의 과도한 간섭에 의한 것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정짓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예를 드는 에피소드는 그들이 ‘지위의 차이’를 특별히 느꼈던 장면을 설명하는 사례입니다. ‘못나가는 그룹’에 속해 있던 하루키는 쉬는 시간에 ‘잘나가는 그룹’들이 자기에게 실내화를 던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 에피소드로 알 수 있는 것은 실내화는 하루키에게만 던진 것이 아니고 하루키를 포함한 ‘못나가는 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캐치볼처럼 실내화를 서로 던지고 떠들던 ‘잘나가는 그룹’은 마지막에 그 놀이에 참여하지 않은 ‘못나가는 그룹’을 향해 던지는 것으로 반 전체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잘나가는 그룹’이 웃음을 이끌어내기 위해 ‘못나가는 그룹’에게 실내화를 던져, 반 전체가 웃을 수 있고, 그런 행동을 ‘하는 아이’와 ‘당하는 아이’가 ‘정해진 패턴’으로 고정되어 있는 모양을 보고 하루키는 그룹 간의 힘의 관계를 인식했다고 합니다.
다소 불합리하긴 하지만 이지메는 아닌 관계
사쿠라가 ‘교실 카스트’를 강하게 인식한 것은 고등학교 축제 준비 때라고 합니다. 사쿠라 반에서는 여러 그룹으로 작업반을 나누어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당연히, 그 작업반은 보통 사이가 좋은 친구만 모아놓은 것은 아니고, 각각의 그룹에 속해 있는 학생이 뒤섞여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 작업이 끝나고 난 후에 지위가 높은 ‘과격파 그룹’의 학생은 ‘못된’ 푸념을 아무런 말대꾸도 못하는 ‘과묵파 그룹’에게 퍼부었습니다.
또 사쿠라는 동일한 경험을 농구나 배구 같은 체육활동을 할 때, 운동이 특기인 ‘과격파’ 그룹의 학생이 같은 팀에 속한 ‘과묵파 계열’의 학생이 실수를 하자, “야! 똑바로 안 해!”라고 큰 소리로 욕설을 퍼붓는 것을 자주 목격했는데, ‘교실 카스트’에서 하위 그룹에 속한 아이들이 상위 그룹에 속한 아이들로부터 ‘불합리’하지만 ‘이지메’는 아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었고 또한 그러한 행위의 대부분은 ‘정해진 패턴’이며, 힘의 관계가 역전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풍경이 학급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은 ‘저 그룹은 지위가 높다’, ‘저 그룹은 지위가 낮다’ 등과 같이 그룹간의 힘의 관계를 파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실 카스트의 전략
왜, 힘의 관계를 받아들여야 하는가?
상위 그룹에 속해 있으면 따돌림을 당하지 않는 특권이 있다
사실은 ‘하위 그룹’뿐만 아니라 ‘상위 그룹’에 속한 학생들도 자신들이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상위 그룹’에 속해 있었던 모모카는 이 권력을 배경삼아 자신이 다른 학생에게 어떤 행동을 해도 되는 존재로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모모카는 자신이 심한 정도의 행동으로 남을 괴롭혀도 전혀 문제가 없었던 이유가 초등학교 때부터 사이가 좋았던 친한 친구 한 명이 ‘양키(날나리)’ 그룹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모모카는 ‘다른 반에 있는 양키’의 권력을 배경으로 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행동을 마음껏 표출하면서 학교생활을 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교실 카스트’에서 ‘상위 그룹’에 속한 학생은 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대상은 아니라는 것, 둘째, ‘하위 그룹’에 속한 학생은 ‘상위 그룹’ 학생에 대해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행동에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절대 입 밖으로 표현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비난이 ‘무서워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왜, 지위는 고정되어 있는가?
자신의 힘으로는 지위를 바꿀 수 없다
이번 인터뷰 대상자들은 모두 ‘교실 카스트’에서 ‘지위’는 고정되어 있으며, 자신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다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학급 집단이라는 것은 항상 같은 멤버로 구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년이 올라갈 때 서로 다른 반으로 갈리고 반의 구성원이 새로 짜여지는 경우 ‘교실 카스트’에서 ‘지위’가 변화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 ‘지위와 변화’에 대한 사례는 극히 적었습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반 이동으로 친구들이 바뀌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 계기는 ‘교실 카스트’의 ‘지위’를 조정하고 바꾸는 기능을 할 수 있을까요?
학급의 이동이 변화를 낳지 않는 이유
거의 모든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지위’를 고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재학 중에 변화가 생긴 학생은 적다고 말합니다. 학급 이동을 하거나 상급학교로 진학을 해도 그들은 ‘지위’가 변하는 경우를 느낀 적이 있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사쿠라는 적어도 중학교나 고등학교 재학 중에는 ‘지위’에 큰 변화가 있었던 친구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고정성’은 반이 바뀌는 과정을 거쳐도 거의 같다고 합니다. 지위의 변동이 없는 제일 큰 이유는 ‘갖가지 소문이 퍼져 있기’ 때문인데, 소문으로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아오이도 같은 의견으로 학교에서 반이 바뀌는 것만으로는 그 학생의 서열이 변할 수 없으며, 9년 동안 같은 친구들끼리 생활하면서 하루아침에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합니다. 그녀들은 공통적으로 ‘지위’라는 것은 한 번 정해지면 ‘고정적’이며 그 정해진 ‘지위’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유우타는 사쿠라와 아오이와는 다르게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지만 ‘위로 올라가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그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소문, 정보가 새어나갔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우타가 말하는 ‘정보’라는 것은 ‘지위’에 관한 정보라는 것이며, ‘과거의 자신’, 즉 과거의 위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학교 내에 있기 때문에 학급 편성을 다시 하더라도 자신의 ‘지위’를 바꾸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사 입장의 교실 카스트
교사는 교실 카스트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교실 카스트는 교사가 어느 정도 이용할 수도 있다
인터뷰에서 교사가 학급경영의 전략으로 ‘교실 카스트’를 이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사들은 학생의 ‘교실 카스트’상의 ‘지위’를 파악하는 것을 교사로서 혹은 학급담임으로서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사들은 왜 ‘교실 카스트’를 파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학급경영의 전략으로 이용하려는 것일까요?
중학교 교사인 가토 선생은 ‘황금의 3일’이라 불리는 ‘입학해서 최초 3일 동안’에, ‘학급경영의 기본틀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학급경영의 틀을 정하기’ 위해서는 ‘세력 관계의 파악’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최초의 3일 동안에 해야 할 것으로서 ‘학생들 사이의 세력 관계 파악’을 예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초 3일 동안 ‘학급 경영의 축’을 결정하는 일의 중요성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3일 사이에 ‘세력관계의 파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왜일까요?
이점에 대해 마쓰모토 선생은 ‘입장이 강한 아이’가 ‘학급의 운영 법칙’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주장이 강한 녀석을 이용하여’ 교사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학생들을 이끌어가는 전략을 세우는 일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마쓰모토 선생 역시 학생의 세력관계의 파악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실 카스트는 부정할 수도 없고, 이미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인터뷰 대상자인 교사로부터 ‘교실 카스트’에 대한 부정적 견해는 거의 들을 수 없었고, 오히려 동급생 집단에 ‘지위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에 대하여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하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것은 ‘교실 카스트’에 의한 ‘지위의 차이’를 어느 정도 ‘능력’에 의한 서열이라고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토 선생은 ‘교실 카스트’를 단지 학력만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실 카스트’에 의한 ‘지위의 차이’가 학생 사이에도 인식되고 있는 것을 긍정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가령 ‘권력’으로서 학생 사이에서 기능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러한 것을 ‘살아가는 방식’으로 생각한다면 긍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쓰모토 선생도 ‘교실 카스트’에 의한 ‘지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실 카스트’는 ‘소통 능력’에 의해 성립되는 것이며, 하위 그룹에 속한 학생에게는 자신의 정체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정체성을 찾는 것 자체가 ‘소통 능력의 육성’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사들은, ‘교실 카스트’를 ‘살아가는 동력(힘)’이나 ‘소통 능력’에 의해 성립되어 있다고 해석함으로써 ‘교실 카스트’가 존재한다는 그 자체를 긍정하고 있음이 분명해졌습니다.
또한, 긍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교실 카스트’를 적극적으로 학급운영의 전략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해졌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교사는, 학급담임을 맡고 있는 동안에는 ‘교실 카스트’를 파악하는 것 자체를 중요시하며,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교사의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실 카스트에 대한 논점과 대책
권력과 능력의 구조
교실 카스트는 권력과 능력으로 만들어진 산물
학생은 ‘권리의 횟수’를 축으로 해서, ‘권력 구조’로서 ‘교실 카스트’를 해석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교사는 ‘능력의 크기’를 축으로 해서, ‘능력’의 ‘히에라르키(hierarchy, 계층)’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엇갈린 결과에서 보듯이 학생은 교사도 아직 ‘권력’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인식하며 ‘교실 카스트’유지를 위해 노력을 다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교사는 반대로 ‘교실 카스트’를 ‘능력’을 축으로 해서 ‘히에라르키’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교실 카스트’에 의한 ‘지위’에 대항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학력’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잠재적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인식하고 평가의 대상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급경영의 전략으로도 이용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잘못된 프로세스(process, 과정)로 도달한 결론은 신기하게도 똑같이 ‘교실 카스트를 그대로 유지한다.’라는 것입니다. 결국 양쪽 모두는 똑같은 광경을 보고 ‘교실 카스트’를 파악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에 대한 인식이나 해석은 전혀 다른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프로세스를 거쳐서 도달한 귀착점은 동일한 것이 되었습니다. 학급 집단이라는 것은 교사와 학생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교실 카스트의 존속’이라는 선택을 하는 경우 자연히 ‘교실 카스트’는 승인되는 것이며 그 상태를 유지한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현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조언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충고 한마디
학교생활은 인간관계 이외에도 생각할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쓸데없는 일로 고민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지금 ‘교실 카스트’는 개인의 힘으로 바로 바꿀 수 없다는 것도 지금의 연구를 토대로 분석해본 결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존재하는 ‘교실 카스트’와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대응책을 단계적으로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교실 카스트’ 안에 속해 있는 것이 힘든 경우 첫 번째 대응책으로는 상황을 받아들여 기간을 한정해 놓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입니다. 지금은 학교가 여러분의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모든 것이 심각하게 느껴지겠지만 학교를 떠나 세월이 지나면 긴 인생 중에서 찰나에 불과한 시간이었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학교는 가고 싶은데 지금의 상황을 참기 어려운 경우 두 번째 방법으로 학교와는 다른 평가를 하는 장소에 가 보는 것입니다. 학교 안에 있는 가치관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좀 더 단순한 평가 시스템으로 형성된 장소로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싫은 것이 있으면 자유롭게 해도 좋을 정도로 얼마든지 대신할 곳은 많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어딘가에 갈 수 없어서 안 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아무데도 가지 않는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귀찮아지는 것은 어딘가 정해진 장소에 ‘가느냐? 안 가느냐?’의 두 가지 선택밖에 없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때는 학교와 집만을 왕복하는 생활이 계속되기 때문에 그 중에 하나를 삭제한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15세 이상이 되면 이 두 가지에 대한 선택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가능하게 됩니다.
학부모님들께 조언 한마디
아이들은 자신들의 모든 시간을 집과 학교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참을 수 없는 비참한 일을 당했을 때 집에서도 거부당하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과 비교한다면 학교를 무리하게 보낼 이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왜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은데?”라고 물어볼 필요도 없는 것은 아닐까요? 왜냐하면 특히 인간관계로 일어나는 문제는 너무 복잡하고, 지금 현재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잘 설명할 수도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학교에 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교실 카스트’가 유지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먼저 ‘학교에 안 가도 되는’ 선택권을 주고, 좀 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나이가 되면 장래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모님의 생각을 완전히 버리시고 자녀의 생각과 바꿔 보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당신의 자녀는 행복해 할 것입니다.
* * *
본 도서 정보는 우수 도서 홍보를 위해 저작권자로부터 정식인가를 얻어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으로, 저작권법에 의하여 저작권자의 정식인가 없이 무단전재, 무단복제 및 전송을 할 수 없으며, 원본 도서의 모든 출판권과 전송권은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